UVC,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접목…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등 이중 살균

공기청정기, 공기살균기 등 소형 및 대형 공조설비에 적용 가능


상용?승용 수입차부품 수출입 및 유통 전문기업 '주식회사 제로코퍼레이션'(대표 정종화)이 코로나 (COVID-19)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할 수 있는 모듈을 개발했다.



제로코퍼레이션이 (대표 정종화) 자체 개발한 ‘HADES5-UVC’ 모듈은 두 가지 첨단 기술 ‘UVC’와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를 접목해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휴먼코로나 바이러스 (MERS, SARS)를 99.99% 살균, 사멸한다는 시험 결과를 입증 받았다.

이번 신제품에 접목된 두 기술은 살균에 특화돼 차량에 장착되는 등 이미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UVC'는 자외선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DNA와 RNA구조를 파괴해 살균하는 것이 원리이며, 기체 상태의 물질에 열을 가해 만들어지는 이온핵과 자유전자로 이루어진 상태를 뜻하는 ‘플라즈마’는 이온과 결합하면 세균을 사멸한다.

‘HADES5-UVC’ 모듈은 7,500V의 고압 듀얼 플라즈마와 UVC LED를 통해 공기청정기 및 공조기 등에 유입되는 공기를 UVC LED로 1차 살균하고, 2차로 공간 내에 살포되는 플라즈마를 통해 공기중의 바이러스와 반응하여 세포막을 파괴(제균)후 수증기로 변화시킨다.

이에 국내 및 미국, 일본의 시험기관을 통해 다양한 바이러스 (COVID-19, MERS, SARS, H5N1, H7N9, Zika Virus, H1N1, PM2.5, 꽃가루, 칼리시바이러스 등)를 99%이상 제거하는 시험 결과를 얻으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높은 활용성도 눈길을 끈다. 소형화된 모듈로도 넓은 범위를 제균할 수 있어 휴대용 공기청정기와 같은 소형가전부터, 학교, 병원, 기업체, 아파트등 건물 내 공조기 등 대형가전 및 공조 설비에도 적용 가능하다.

또한, H5N1(고병원성 조류독감), H7N9 (조류독감)를 99.90% 제균 할 수 있으며, NH3 (암모니아)는 100% 탈취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양계 농가 및 돼지사육 농가 등에도 적용이 가능해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존 플라즈마 제품의 단점으로 꼽히던 오존 발생량도 WHO의 기준 0.05ppm보다 낮은 0.002pm으로 안전기준 이하로 방출하며, 다양한 흡입독성 실험에서도 안전기준치를 준수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다.

제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HADES5-UVC’는 현재 국내 및 해외업체들에게서 모듈과 관련된 제안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중”이라며 “우선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국내 상황에 비추어 방역 및 예방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